익숙한 나, 낯선 나

요즘 “나 다운 나”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나다움’이라는게 무엇일까?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나’가 과연 진짜 나일까?   C.G.Jung은 자아를 하나의 심리적 기능으로 보았습니다. 우리가 “난 알아”라고 말할 때, 그건 내 마음의 일부가 의식의 무대에 등장했다는 의미인거죠. 다시 말해, ‘내가 안다’고 느끼는 건 자아가 비춘 조명 아래 있는 부분일 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