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음 사이에 설 때, 당신은 이미 변하고 있습니다.

30대 직장인의 삶은 생각보다 자주 ‘갈등’을 중심에 두고 돌아갑니다.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과 퇴근 후 쉬고 싶은 마음, 연애하고 싶지만 혼자가 더 익숙한 마음, 독립적인 어른이 되고 싶은데도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은 마음.. 이 모든 사이에서 우리는 매일 흔들립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갈등을 ‘치워버리고 싶은 짐’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C.G융의 시각은 조금 다릅니다. 갈등은 당신을 … 더 읽기

페르소나: ‘사회적 가면’과 ‘진짜 나’ 사이의 거리

우리는 모두 일종의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이를 분석심리학자 카를 융(C.G. Jung)은 *페르소나(persona)*라고 불렀다. 우리가 사회 속에서 맡는 역할, 그리고 집단의 기대에 부응하며 타인과 관계를 맺기 위해 사용하는 심리적 기능이 페르소나다. 페르소나를 통해 우리는 사회적인 자리를 만들고,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아를 발달시켜 나간다. 동시에 자아와 무의식 사이에 긴장이 생겨나는데, 내면의 진실한 감정과 외부의 기대 사이에서 균형잡기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