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때 이혼하자”, 가혹한 자기검열을 멈추게 한 다정한 선언.
사람은 기억의 지배를 받습니다. 오늘 내가 내리는 선택, 남을 향한 차가운 시선, 불안이나 서글픈 감정의 뿌리를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그 곳에는 아픈 과거의 파편들이 숨어있습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잘 나가는 친구들 사이에서 뒤쳐진 황동만(구교환 분)과 박경세(오정세 분)의 서사를 통해, ‘당신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어떻게 대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건넵니다. 드라마 속 두 … 더 읽기